<전자상가 뉴스레이더>

<기가바이트 주기판 포기 안한다>

○…최근 용산 등 전자상가에 「제이씨현이 조만간 기가바이트 주기판 공급권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제이씨현 관계자는 『기가바이트 제품공급권을 확보하려는 경쟁업체들의 비방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기가바이트 주기판은 지난 98년말부터 독점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해 매출이 꾸준히 늘어 지난 6월에는 기가바이트 본사로부터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 상패도 받았을 정도』라며 『이미 올 1·4분기, 2·4분기에도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했기 때문에 「판매가 부진해 대리점 자격을 상실할 것」이라는 시장의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단합대회 열어 재도약 다짐>

○…테크노마트 총상우회(회장 양호석)은 21∼22일 이틀 동안 각층 회장단과 이사단, 전임 회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갖고 관리업체인 프라임개발과 분양업체인 프라임산업이 합심해 테크노마트 재도약에 힘쓰자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우회 임원들은 최근 일부 분양상가가 상인과 분양업체간 마찰로 어려움을 겪는 원인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개장 2년 4개월째를 맞는 테크노마트는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바람직한 상가운영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호석 회장은 『테크노마트 상권내에 코엑스쇼핑몰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단지들이 들어서는 등 점차 주변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때문에 이번 단합대회에 참여한 상우회 임원들은 주변상가들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이벤트를 계속 추진하고 서비스 질도 대폭 높이는 방안을 중점 토론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가협의회 일부 상가 국한? >

○…지난달 7일 발족한 전국전자상가협의회의 활동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대전 둔산전자타운에 모여 전국 전자상가 연대를 통해 공동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이후 현재까지 조직구성이나 연락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국제전자센터나 일이삼전자타운의 조합이사장과 상우회장도 전자상가협의회의 발족을 모르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제전자센터 관계자는 『전국전자상가협의회로 발족했지만 서울지역조차도 조직구성이 제대로 안돼 있을 정도로 활동이 더디다』며 『전국 전자상가 상인들의 의견이 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조직구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린측에 실력행사 임박>

○…국제전자센터 맞은편 오피스텔 공사와 관련, 영업 피해보상을 요구한 센터내 조합측과 시행업체인 서린이 보상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조합의 실력행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합측은 최근 서린이 보상문제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 조합원을 동원해 시위 등 실력행사를 계획중이다.

조합은 이사회를 통해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린측은 「보상할 이유가 없다」는 종전의 입장만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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