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통용되는 전기기술용어 5만여종에 대한 정부표준안이 제정된다.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오는 2003년까지 업계에서 사용되는 전기기술용어를 표준화한다는 계획 아래 전기기술용어 5만여종의 발음과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오는 2003년 완성예정인 기술표준원의 전기기술용어 표준화작업은 국제전기위원회(IEC)에서 제정한 기술용어 표준안을 근간으로 국내 산업계실정에 맞는 첨삭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술표준원은 『현재 국내 KS표준규격에는 기술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기술용어사전까지도 일본·미국서적을 제각각 번역해놓은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며 『전기기술용어를 회전기·변압기·조명 등 80개 전문분야로 세분화해 표준안을 만들고 내년부터 국내 전문가의견을 수렴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하만, 獨 ZF 'ADAS 사업' 2.6조원에 인수…전장 성장동력 확보
-
2
텔레칩스 차량용 반도체 칩, 구글 안드로이드 품질 검증 통과
-
3
檢, 삼성·SK하이닉스 기술 中에 유출 혐의 10명 기소
-
4
'이번엔 유리기판 도금'…삼성전기, 익스톨에 투자
-
5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7430억원 규모
-
6
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반도체 최대 100%·스마트폰 75%'
-
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토니아와 '천무' 수출 계약…4400억원 규모
-
8
이재용, 삼성전자 기흥 R&D 현장 점검… HBM4 '청신호' 챙긴다
-
9
반도체공학회 “15년 뒤 0.2나노급 로직 반도체 개발”
-
10
한미반도체 “HBM용 TC본더 시장 점유율 71%”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