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시장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라이선스 응찰가격이 경매 13일째를 맞은 16일 918억마르크(425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응찰가는 독일 정부가 발표한 예상가의 4배를 넘어선 것인데 독일 정부는 여기서 얻는 수익금을 예산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데비텔이 지난 15일 포기한 후 현재 6개사가 12개의 상이한 주파수블록 가운데 라이선스 획득에 필요한 2∼3개의 주파수블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2개의 블록 라이선스 가격은 16일로 160 차례의 입찰을 실시한 끝에 150억마르크로 치솟았다.
도이치텔레콤의 T모바일과 만네스만 모바일풍크는 3개 블록의 라이선스를 따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응찰가는 거의 230억마르크에 이르고 있다. <마인츠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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