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업자 2차 도메인 서비스 각광

셀피아 「파스」 서비스 인기… 옥션플러스도 도입

경매사업자들의 「2차 도메인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차 도메인 서비스는 회원에게 별도의 도메인을 부여해 개인 홈페이지에서 경매를 직접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개인간(C2C) 상거래 서비스다. 낙찰 이후에 필요한 매매보호, 결제, 배송 등의 서비스는 경매사업자가 대행해 주면서도 개인이 경매를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셀피아(대표 윤용 http://www.sellpia.com)는 지난 2월 시작한 개인경매서비스인 「파스」에 45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스 서비스는 회원이 개인 홈페이지를 열어 경매 물품을 직접 올리는 것으로 셀피아는 연내 1만여명의 회원이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사이트를 개설하고 경매 서비스를 시작할 옥션플러스(대표 김정철 http://www.auctionplus.co.kr)도 「경매클럽」을 개설, 2차 도메인을 무료로 부여해 주고, 학교나 아파트단지 등의 지역단체, 개인에게 경매방을 개설해줄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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