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대표 정태헌 http://www.bzin.co.kr)은 벤처기업간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GV)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진은 벤처기업간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간 수평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기술습득 및 공동 마케팅, 자금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각 기업간 핵심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시장 창출 효과를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최근 일본의 인큐베이션서커스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5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비진은 이 사업을 위해 팝프린트·코리아소스 등 2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테크노폰을 활용한 가상사회 비즈니스 모델인 비클립스 사업에 참여할 8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정태헌 사장은 『그동안 일부 벤처 연합군이 발족했지만 실질적인 기술 및 정보 공유, 마케팅 지원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새로 창출되는 사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익금과 지재권, 기술 등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벤처 연합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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