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공동관리인 허진호·남기호 http://www.hte.co.kr)가 국내업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최신 서라운드 포맷인 6.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6.1채널 리시버(모델명 R-956)를 이달말부터 국내외 시장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태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6.1채널 리시버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쇼에서 기술혁신제품(Innovations 2000)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존 5.1채널 리시버에 뒤쪽 중앙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머리위로 날아가는 음향과 주위를 도는 음향의 현실감을 더해주는 등 입체음향 효과를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채널당 140W의 고출력 파워앰프를 내장해 별도의 외부 앰프가 필요 없으며 각 채널에 별도의 D/A컨버터를 부착해 광대역 고음질 사운드를 실현했으며 디지털오디오 입출력단자 및 DVD와 디지털TV 등 고화질 영상기기를 위한 컴포넌트 영상 입출력단자를 설치해 확장성도 뛰어나다.
또 약간의 부가기능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다른 방에서도 독립적인 AV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멀티룸 및 멀티소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해태전자는 이 제품을 「셔우드」브랜드로 출시, 국내외 시장에 월 3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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