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와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하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업이 다른 분야에 비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최근 세계 최대 항공기 부품 회사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http://www.utc.com)와 하니웰인터내셔널(http://www.honeywell.com) 등이 설립한 마이에어크래프트(http://www.MyAircraft.com)의 사업을 승인했다.
EU는 또 제너럴모터스(http://www.gm.com)와 포드(http://www.ford.com) 등 미국의 자동차 업계 「빅3」가 협력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대해서도 이달 안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은 그동안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불공정 거래 시비가 EU의 사업승인과 함께 말끔히 해결됨에 따라 올해 안에 웹사이트 구축작업은 물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온라인 여행 및 식·음료, 유통 등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B2B 전자상거래 사업의 경우 불공정 경쟁을 우려하는 기존 대리점들의 반발과 업체간에도 이해관계 때문에 사업추진이 활성화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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