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미국 첨단기술주들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증시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국내 IT종목도 하반기에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은 8일 「한·미 기술주 점진적 상승전망」이란 보고서에서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수익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첨단기술주에 대해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2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상여부를 결정하고 나면 올해 금리인상 논쟁이 일단락돼 IT주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현대문제, 종금사 문제 등 국내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미국 시장의 주가흐름에 동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증시의 유일한 매수주체인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이 미국 시장등락에 따라 매수강도를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국내 기술주중 실적이 뒷받침되는 IT소재 및 장비주들이 나스닥 관련종목과 함께 점진적으로 오르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관련된 종목으로는 거래소의 SK텔레콤, 삼성전기, 대덕전자, 미래산업, 자화전자 등이 꼽혔으며 코스닥에서는 한통프리텔, 로커스, 넷컴스토리지, 위즈정보기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원익, 가로수닷컴, 대영에이엔브이, 쎄라텍 등이 지목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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