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 및 개발업체인 삼테크(대표 이찬경)가 근거리 무선정보통신시장인 블루투스에 진출한다.
삼테크는 8일 블루투스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인 블루윈크(대표 김유택)와 공동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할 블루투스 기술은 컴퓨터본체와 키보드, 마우스를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통신이 가능하며 가정내 모든 전자기기도 무선으로 제어가 가능한 기술이다.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한 전자제품의 경우 100m 이내 근거리 내에서는 공간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모든 오퍼레이션이 가능하게 된다.
삼테크 이찬경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세계 무선 정보통신분야에 효과적인 시장진입을 노리고 있다』며 『지난 6월 제휴를 맺은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모빌토크와 이번 블루윈크와 연합체를 구성, IMT2000 컨소시엄 참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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