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연례 금융분석회의에서 기업용컴퓨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텔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텔과의 협력은 MS 윈도와 인텔 칩의 결합을 일컫는 「윈텔」의 성공을 네트워크, 웹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기업용컴퓨터 시장으로까지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이 시장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오라클 등이 이미 선점한 상태여서 이들과 윈텔 진용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MS는 이번 공동 마케팅 발표가 「마이크로소프트닷넷」 전략추진이 그동안 누려온 고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닷넷프로젝트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를 온라인상에서 임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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