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씨(대표 최태규)는 지난 20일 뉴욕에 본사를 둔 마스터카드로부터 마스터카드의 임보스(emboss)와 인코드(encode)에 관한 인준을 획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케이비씨는 지난 91년 마스터카드의 제조인준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발급인준을 획득함으로써 마스터카드에 관한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코딩(encoding)은 카드 뒷면에 있는 자기성을 띤 MS테이프에 기계언어(숫자·바코드 등)를 쓰는 것이며 임보싱(embossing)이란 원하는 문자·숫자 등을 카드 표면에 표출되게 찍어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다.
케이비씨는 이 두가지 인준을 획득함으로써 기존의 단순 카드제작 후 납품에서 벗어나 마스터카드 회원사로부터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카드에 입력, 발급까지 마친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최태규 회장은 『카드의 제조에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총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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