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 http : //www.sel.co.kr)은 반도체 부문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임종성 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전무를 내정하고 8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종성 사장의 영입으로 서울일렉트론은 반도체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현 대표이사이자 창업자인 채인철 사장은 정보통신부문에 주력함으로써 향후 5년 안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신임 임 사장은 1949년생(51)으로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76년 삼성전자에 입사, 98년까지 20여년간 반도체 개발, 생산 및 공장기획 등을 거쳤다.
서울일렉트론은 지난 4월 천안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반도체 양산용 장비를 개발중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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