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치행사도 인터넷으로 보세요.」
31일(현지시각)부터 4일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AOL, 슈도프로그램스 등은 공화당의 전당대회를 생중계하면서 일반인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도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생중계가 이뤄지면 AOL의 가입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당대회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유명 언론인들과의 채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여론조사에 참가할 수도 있게 된다.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최근 몇년 동안 전당대회 중계방송의 시청률이 감소세를 보이자 이에 대한 방송시간 축소를 고려해왔다. 그러나 인터넷 중계가 도입되면 네티즌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정치적인 발언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에서 멀어진 일반인의 관심을 되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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