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창투(대표 고정석)는 27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데이콤인터내셔날과 공동으로 IMT2000 등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벤처펀드 「일신 &데이콤 2호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갖고 본격 투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일신 &데이콤 2호 펀드에는 업무집행조합원인 일신창투(10억원)와 데이콤인터내셔날(20억원)이 3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 LG텔레콤이 10억원, 일신방직이 10억원 등 국내외 8개 기업이 총 103억원을 출자했다. 특히 미국 오크테크놀로지 손영권 사장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투자가그룹인 코리아와이어리스LLC도 일부 출자했다.
일신창투는 일단 103억원으로 조합을 출범시킨 뒤 다음달중에 미국계 벤처캐피털과 매칭펀드 결성을 통해 총 펀드 규모를 300억원대로 늘리고 IMT2000을 축으로 인터넷, 전기·전자, 게임 등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신 &데이콤펀드는 앞으로 인터넷·IMT2000 전문기업인 데이콤, 영상·유통 등 콘텐츠 비즈니스 투자업체인 일신창투, IMT2000 선도기업인 LG텔레콤 등이 상호보완적으로 대상기업을 발굴, 투자·심사, 보육 등의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일신창투와 데이콤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1월 100억원 규모의 인터넷 전문펀드인 「일신 &데이콤 1호 투자조합」을 결성, 현재까지 9개 인터넷기업에 투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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