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초대형 은행인 HSBC 홀딩스가 다음주 홍콩에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인터넷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http://www.awj.com)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HSBC가 홍콩에서 인터넷을 통해 계좌 조회, 송금 등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HSBC는 지금까지 영국과 미국 동부 지역에서만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에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온 HBSC는 합병 은행들간의 전산 시스템이 달라 전세계적인 온라인 서비스 제공에 애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HSBC가 최근 서로 다른 나라 고객들이 하나의 인터넷 웹 페이지를 통해 계좌를 조회하고 송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전산망 구축을 완료, 적극적인 인터넷 시장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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