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넥스턴(대표 김영훈)은 최근 일본의 ID테크니카와 일본내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고 1차로 200만달러어치의 정맥인식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순수 국내기술로 2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세계 처음으로 손등의 정맥 패턴을 이용해 생체인식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이라고 넥스턴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이 제품의 경우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미국·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문인식기와 홍채인식기 등에 비해 사용 및 설치가 간편하고 낮은 오차율과 높은 안정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사장은 『이번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미국·이스라엘·아일랜드로 시장진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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