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국영기업기금정책위원회는 통신·우정 사업을 맡고 있는 2개 국영기관을 3개 민영회사로 쪼개는 민영화 수정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AP다우존스가 26일 방콕발로 보도했다.
국영기업기금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파차이 파니츠팍디 부총리는 이 위원회가 승인한 수정계획은 민영화로 생기게 될 3개 우정·통신 회사를 1개 지주회사가 총괄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민영화될 2개 국영기관은 태국통신청(CAT)과 태국전화청(TOT)이다.
또 새로 민영화될 기업은 초기단계엔 국가가 주식의 100%를 소유하는 주식회사 형태가 될 것이며 재무부가 지주회사의 주식 100%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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