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로 국회 대부분의 상임위가 공전중인 가운데 19일 테헤란밸리에서 213회 임시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상희)는 「정보통신벤처기업 운영실태 파악 및 입법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활동을 벌였다.
테헤란밸리 한통프리텔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상임위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상임위 위원들과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정보통신벤처기업 육성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마리텔레콤 장인경 사장은 『테헤란밸리 위기는 정부의 관심이 지나쳐서 발생했다』며 지나친 법조항을 정리해 달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해외 벤처기업에서 병역특례자가 활동할 경우 군문제에 걸려 2개월마다 귀국해 여권연장을 해야 한다』며 관련 법개정을 촉구했다.
배틀탑 이강민 사장은 『대기업의 벤처기업 업종 침해가 심각하다』며 『온라인 업종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중소기업 고유 영역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포유닷컴 박현철 사장은 『벤처기업 확산정책보다는 기존 창업기업에 대한 발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정부 관급공사에서 벤처기업이 배제되고 금융권의 지나친 보증요구조항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최병렬 의원은 포이밸리 등 벤처집단지역의 인터넷 전용선, 전화망, 법제, 교통문제 등이 심각하다는 벤처기업의 지적에 대해 『여야 공동으로 조속히 밸리의 문제점을 해결토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곽치영 의원은 『디지털 기업간 M&A나 주식 스와핑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온라인 시대에 합당한 정보통신 벤처 육성제도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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