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산업의 기술경쟁력이 선진국과 비교할 때 3∼5년 뒤져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은행은 19일 「국내 인터넷산업의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서 인터넷 접속서비스의 경우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전자상거래 및 보안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평균 3∼5년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또 네트워크 장비분야는 1∼2년 뒤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인터넷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산업계는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신문, 우편, 제지업 등은 장기적으로 불황이 예상되며 교육산업과 은행업, 대형판매점 등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인터넷관련 정보통신산업이나 전자상거래, 의료정보서비스 등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또 인터넷산업의 발전방안으로 초고속 인터넷망과 같은 인프라 조기 구축, 인터넷 기반기술 개발 및 국내 표준 정립과 물류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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