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결합을 마친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망구축 협력이 본격화한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최근 양사간 망구축 협력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그랜드 로밍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전담반을 통해 기지국 공동 사용을 포함한 시스템 연동 등 광범위한 그랜드 로밍 절차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양사가 세운 그랜드 로밍 기본계획은 금년 4·4분기 내에 기지국과 시스템을 연동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전담반을 통해 그랜드 로밍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구성된 전담반은 시설, 운용은 물론 영업 부문까지 총망라돼 있다. 양사는 이번 전담반 구성이 기지국·시스템 통합은 물론 양사의 영업부문 등 화학적 결합을 유도하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풀이했다.
양사는 예정중인 IS95C서비스보다는 기존 망의 중복투자를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 등 군사 지역에 망을 다수 확충한 신세기통신의 기지국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담반에서 SK텔레콤만 IS95C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8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