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카데미가 오는 9월 초 문을 연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는 게임 디자인·그래픽·프로그래밍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할 「게임 아카데미」를 9월 초 개소할 예정이며 이달 24일부터 1기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종합지원센터가 40억원을 들여 목동 방송회관에 800평 규모로 설립할 게임아카데미는 2년제 8학기로 운영되는 게임전문 특수교육기관으로 오는 9월 개강할 첫 학기에는 △게임 디자인학과 △게임 그래픽 학과 △게임 프로그래밍 학과 등 3개 학과에 걸쳐 60명의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김동현 소장은 『체계화된 교육 인프라와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게임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사관학교로 운영할 것이며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만들어진 커리큘럼과 교재들을 기존 대학이나 게임 교육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종합지원센터는 또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해외 신기술 세미나 △게임교육 전문교재개발 △게임전문교육인력DB화과 같은 인력 양성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측은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해당 학과별로 일정수준 이상의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응시생을 대상으로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24일부터 8월4일까지다. 문의 (02)3424-5003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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