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학습 프로그램 일색이던 판매용(셀스루)비디오의 장르가 「하우 투 프로그램」 및 드라마 등으로 크게 다양해지고 있다.
19일 스펙트럼디브이디·신나라뮤직·비엠코리아 등 셀스루전문업체들은 최근 프로그램 다양화 및 잠재수요 창출을 위해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발, 선보이고 있다.
스펙트럼디브이디(대표 박영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신디 크로퍼드의 새로운 몸매만들기」와 MBC TV 화제작 「허준」 등 2편의 비디오 제작을 완료,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디…」는 신디 크로퍼드의 다이어트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으로, 출산후 몸매 다듬는 요령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허준」은 드라마와 제작과정 등을 모아 10편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 회사는 또 「평양교예단」의 서울공연을 다음주께 비디오로 제작, 선보일 계획이다.
신나라뮤직(대표 정문교)은 「슈퍼 소라의 슈퍼 다이어트 체조」란 하우 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셀스루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하우 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소라의 「다이어트 프로그램」 후속작인 이 작품은 즐기면서 다이어트를 완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엠코리아(대표 나상진)는 스포츠 댄스를 단시일 내에 학습할 수 있는 「코키와 셜리의 라틴댄스」를 발표했다. 자이브·룸바·차차차 등 3편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대1의 개인 레슨 효과와 기본스텝·테크닉 등을 단시일내에 이수할 수 있게 했고 시사교육사(대표 원준희)의 「스포츠 살사댄스」는 정통 살사댄스 교습용으로 제작했다.
이밖에 성일미디어(대표 김태양)는 최근 「나라 한방 다이어트 체조」를 선보였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수요부진에 따른 자구책의 성격이 짙다』면서 『이러한 추세 대로라면 하우 투 프로그램의 작품 수는 이달말께면 약 10여종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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