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와 한국통신 등 통신업종을 집중 매수해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금액은 지난 13일 현재 33조4951억원으로 연초대비 14조7263억원이 늘어 났으며 현대전자는 3조4311억원(총 보유금액 4조3909억원), 한국통신 2조7498억원(5조5440억원), 아남반도체 6000억원(7535억원) 등 반도체와 통신업종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데이콤은 연초대비 1조2700억원 줄어들었으며 LG정보통신 5005억원, 다우기술 2543억원, 삼보컴퓨터 2348억원, LG전자 2237억원, SK텔레콤 2155억원 등이 감소했다.
외국인지분율 상승업체로는 IT업체중 코리아써키트 우선주가 연초대비 36.2% 늘어난 46.3%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전자 26.6%(총 보유비율 38%), 아남반도체 19.4%(52.9%) 등이 증가했다. 반면 금호전기는 연초대비 19% 감소했으며 팬택과 현대엘리베이터는 각각 14.2%, 다우기술 13.1% 줄어들었다.
한편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올들어 10조773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13일 현재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29.7% 수준인 90조456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 3사의 보유금액이 40조3582억원으로 외국인 보유금액의 44.6%를 차지했으며 한국통신, SK텔레콤, 데이콤 등 통신 3사도 16조3781억원(18.1%)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IT업종은 4조6673억원을 보유, 연초대비 24.7% 줄어 들었으며 전기전자업종도 3022억원으로 28.6% 감소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수는 연초대비 18.4% 증가한 24억8800만주로 총 상장주식수의 12.9%를 차지했다. 업종별 지분율은 반도체업종이 43.8%로 가장 높으며 통신업 21.3%, IT업종 14.5% 등이다. 보유주식 증가율은 통신업종으로 연초대비 332%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144.7% 늘어났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주식을 39조8902억원(24.27%)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SK그룹 11조5373억원(17.48%), 현대그룹 6조89억원(16.17%), LG그룹 2조3559억원(12.4%) 순으로 나타났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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