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의 프라이버시 보호감시 및 소비자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 민간단체가 출범, 활동에 들어갔다.
「온라인공동체연합회(대표 유병학 http://www.WebtrustKorea.org)」로 명명된 이 단체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행복한 교회」에서 발기인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웹이용자와 웹운영자간 신뢰와 인간을 위한 사이버세계, 노약자·장애자 등 정보소외 계층을 위한 사이버세계」를 모토로 출범한 이 단체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인터넷 소비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불건전사이트에 대한 신고 또는 제보를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 단체는 인터넷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일종의 신뢰마크인 「웹트러스트」마크를 부여, 인터넷소비자의 개인정보 유출우려를 불식시키고 불건전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고발접수(webmaster@webtrustkorea.org 또는 전화 02-382-7751) 등을 통해 퇴출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창립된 온라인공동체연합은 앞으로 한국인이 외국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외국 사이트가 한국인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도 국가간 정보유출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주요 외국 사이트로부터 내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사와 감시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우에는 「트러스트e(http://www.truste.org)」라는 민간단체와 「BBB온라인(http://www.bbbonline.org)」 등 민간기구가 이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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