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컴퓨터에 간단한 통신 에뮬레이터만 설치하면 인터넷에 접속, 서로 문서를 공유하며 다자간 영상회의를 벌일 수 있는 웹 콘퍼런스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다.
시스템통합(SI)업체인 해올(대표 이영무 http://www.haeol.co.kr)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공동 비즈니스 환경을 구성해 가상 발표회, 세미나, 회의, 교육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웹 콘퍼런스 사이트를 최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간 원격회의와 고객상담, 공동 콘퍼런스 개최 등에 활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소그룹 및 대그룹 단위로 동일한 문서자료를 서로 공유하며 현실세계와 유사한 상호작용 기능을 통해 회의나 토론을 벌일 수 있도록 해준다.
회의 진행자가 문서내용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면 참가자 그룹의 스크린에도 동일한 변화가 생겨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이용자들도 마치 동일한 장소에서 직접 만나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이용자는 무료로 제공되는 통신 에뮬레이터를 컴퓨터에 설치하고 인터넷에 접속해 콘퍼런스 참가를 신청한 후 관련 자료를 다운받으면 된다. 또한 행사 주최자는 지정된 시간에 공개 및 비공개 형태로 콘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제작된 콘텐츠를 불특정 다수에게 비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이러한 웹 콘퍼런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올은 원격지간 문서 공유와 제어 기능을 구현한 「MEET(Multimedia Environment Exchange Technology)」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이미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 등에 공급돼 사용중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MEET 솔루션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설계돼 표준 HTML과 각종 인터넷 플러그 인 기능을 지원하며 텍스트 및 음성은 물론 동영상·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제작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해올은 2개월 가량의 웹 콘퍼런스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곧바로 상용화하고 이를 발판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구축용 각종 솔루션의 외부 공급과 함께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격 사이버교육 서비스 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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