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벤처기업은 홍콩벤처캐피털과의 적극적인 합작을 통해 중국시장에 공동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KOTRA 대회의실에서 「벤처기업 국제화 전략 워크숍」행사를 갖고 최근 홍콩벤처캐피털 업체들이 우리나라 벤처기업과의 합작투자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톰슨 홍콩벤처캐피털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홍콩벤처캐피털회사들이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며 『한국 벤처기업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홍콩벤처캐피털 합작이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한국기업이 홍콩벤처캐피털을 유치할 경우 자금뿐만 아니라 재무 및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 벤처기업의 낮은 대외 인지도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TRA 투자유치처 김상욱 팀장은 『구미 선진국에 편중된 해외자금 조달원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KOTRA가 홍콩벤처캐피털의 투자유치를 적극 알선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한국기업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HSBC 등 20개사에 이른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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