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을 위한 인터넷 무료 교육인 「실버넷 운동」의 1차 교육생들이 배출됐다.
7월 3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전국 81개 대학에서 475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자원봉사로 6201명의 교수 및 학생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1기 교육은 PC 활용법과 인터넷 접속방법, 사이버 증권투자, 사이버 쇼핑몰 이용법 등을 내용으로 하루 4시간씩 8일간 실시됐다.
교육생 비율은 남자 60.5%, 여자 39.5%로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비율과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55∼60세가 53%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또 61∼65세가 26.2%, 66∼70세가 12.6%, 71∼75세가 6.9%, 76세 이상이 1.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기 교육자 중 최고령자는 목원대에서 교육받은 최명기씨로 89세며 28쌍의 부부가 함께 인터넷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실버넷운동본부에서는 실버넷운동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수료자들의 수기를 공모하는 한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노인정보화 사업 마련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