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자람테크놀로지(대표 이현 http://www.zaram.com)는 자체 알고리듬을 이용, 16비트와 24비트 DSP(모델명 콤팩트DSP)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DSP는 통신·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호를 처리하는 것으로 미국의 텍사스인스루먼츠(TI)·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시장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년여의 개발 끝에 지난해말 16비트 DSP를 최초 개발하고 이번에 24비트 DSP를 완성한 것』이라면서 『자람의 DSP가 TI나 모토로라의 제품과 비교할 때 클록속도나 게이트 집적도에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미 대만에서 10대 기업에 드는 선플러스에 DSP 라이선스를 제공했으며 국내 플러스원아이앤티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 회사는 음성인식 칩으로 최근 두각을 나타낸 L&H와 DSP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동개발중이다.
이현 사장은 『올해 11월께 DSP 칩 양산에 나서 올해 350만달러, 내년에 700만∼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DSP 관련 솔루션 개발에 전념, 16비트 코덱과 RISC CPU와 DSP가 결합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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