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 CRM 및 DBM사업 진출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의 인터넷 마케팅 사업 연대 조직인 예카(http://www.yeca.com)가 차세대 e비즈니스 수익 창출의 핵심인 고객관계관리(CRM) 및 데이터베이스마케팅(DBM) 분야에 적극 뛰어들었다.

한글과컴퓨터·네띠앙·드림라인 등 인터넷 관련 업체들의 연합체로 현재 한글과컴퓨터의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예카는 지난 3월 출범 후 프로게임단 운영을 제외하곤 두드러진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최근 CRM과 DBM 등 사업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보고 이 부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카가 현재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것은 CRM과 DBM 전문 인력 양성이다.

이미 예카는 이같은 작업의 일환으로 올 초부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글과컴퓨터가 주최하는 「e비즈니스 컨설턴트 아카데미」에서 CRM 및 DBM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용해 오고 있으며 11월까지 215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예카는 향후 인터넷 마케팅 연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인터넷 기업들의 고객만족센터를 활성화하는 한편 CRM과 DBM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진출해 CRM 및 DBM 기술의 선두 주자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예카의 정석문 이사는 『인터넷 시장에서는 축적된 데이터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DBM을 활용한 CRM이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는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해 e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예카는 e비즈니스 교육에 앞장서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CRM 및 DBM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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