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맷슨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김재욱)와 독일계 슈테아그일렉트로닉시스템즈코리아(대표 임종렬)는 맷슨의 슈테아그 반도체사업부문에 대한 전격 인수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내 조직의 통합을 추진한다.
임종렬 슈테아그코리아 사장은 『합병 발표에 따라 한국내 법인들도 이달부터 영업조직·인력 등에 대한 구체적인 통합 협상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합병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통합 전까지는 각자 독립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사장과 임종렬 사장은 새로 출범할 신설 통합사의 사업총괄 대표를 비롯, 케이씨텍(대표 고석태)과 슈테아그가 합작한 경기도 안성공단의 세정공정 장비사업부문 및 맷슨이 추진해온 한국내 장비조립·생산사업부문 등을 나눠 맡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맷슨코리아는 30명의 직원을 두고 PE CVD 및 애싱 공정장비를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며 35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역시 분당에 위치한 슈테아그코리아의 경우 40명의 직원을 두고 RTP공정 및 세정·CVD장비 등을 중심으로 올해 450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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