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캠프(대표 연대성 http://www.dcamp.co.kr)는 3D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영상 편집용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공급업체다.
지난 93년 설립된 이래 미국 오토데스크사의 3차원 애니메이션 툴인 「3D 스튜디오 맥스」와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툴을 이용한 솔루션개발에 직접 참여, 콘텐츠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사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공급부문에서 미국 오토데스크 디스크리트 사업부문과 한국 판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에서 공급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적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매출확보는 물론 국내에서 3D 소프트웨어 공급의 주도권을 쥐게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73억3000만원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판매와 디지털 영상 시스템에서 발생했으며 관련 하드웨어 판매와 자체개발한 콘텐츠에서도 매출이 소폭 발생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3D 콘텐츠 제작소프트웨어를 공급해온 노하우를 활용, 3D게임과 인터넷 운전면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부문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자동차 시뮬레이션 아케이드(오락실)용 게임과 무선단말기용 네트워크 게임도 앞으로 추진해 나갈 주요 사업부분이다.
다만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 한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소프트웨어 불법복사의 강도에 따라 매출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 투자시 유의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모일은 10일과 11일이며 공모가는 1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연대성 사장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우수한 3D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다는 것과 오랜 기간동안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쌓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가 강점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아케이드 게임과 인터넷 운전면허 소프트웨어도 이 3D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비디오 편집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솔루션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주력 사업인 「3D 스튜디오 맥스」의 한글화를 추진해 국내 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 사용자의 편의도모는 물론 영업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비선형 편집 시스템 사업부문을 강화해 SI 영업부문을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해외벤처회사에 자본을 투자, 기술이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3D 레이싱 게임을 개발해 자체 게임장 운영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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