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10일 회선임대사업자인 파워콤(대표 서사현)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위한 HFC(광동축혼합)망 임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송망설비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워콤이 최근 하나의 케이블TV망을 다수의 ISP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SP(멀티 ISP) 방식을 상용화함에 따라 가능해진 것이다. 그 동안 혼신문제 및 상향신호 제한문제 때문에 하나의 ISP가 초고속케이블인터넷을 위해 케이블TV망을 독점적으로 사용해왔다.
파워콤의 MISP 기술 상용화에 따라 후발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의 케이블TV망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로통신은 파워콤과의 이번 제휴로 새로이 임차한 서울 은평구 등 19개 지역을 포함해 파워콤 HFC망 포설 32개 지역, 자체 구축한 HFC망 19개 지역, 케이블TV SO 임차망 11개 지역 등 초고속케이블인터넷서비스 제공지역을 전국 62대 지역으로 늘리게 됐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올해 전체목표인 153만 가입자 회선의 약 40%인 60만 가입자 회선을 케이블인터넷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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