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기업정보화 수준을 평가하고 국내 기업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2000년도 기업정보화 수준평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기업정보화 수준평가는 정보화 지원센터에서 개발한 기업정보화 수준평가 시스템을 통해 6개 영역, 345개 항목을 평가해 기업별 정보화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정통부는 이번 평가에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정보화 수준과의 비교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관련단체를 통해 1200여개 기업 정보화 담당자에게 우편 및 인터넷을 설문지를 발송, 접수해 1차 평가를 실시한다. 설문분석을 통해 도출된 30개 우수기업에 대해 정부, 학계, 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을 구성해 2차 평가를 시도한다.
정부는 이같은 두가지 평가결과를 토대로 6대 분야별 기업정보화 수준을 도출, 국내외 정보화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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