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사와 약사 사이가 좋지 않지요.』
예비 의사와 약사로, 지난 93년 대학입시 재수시절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쌓아온 벤처기업 엑슨(http://www.axon.co.kr)의 공동대표인 정창욱(26)·김재성(26)씨의 첫마디다.
지난 98년 창업한 이들은 고객이 원하는 e비즈니스에 필요한 마케팅, 브랜드 전략, 디자인, 기술 등을 검토하고 지원하는 웹 에이전시 엑슨을 운영중이다.
최근 엔젤 투자를 바탕으로 자본금 10억원을 확보한 이들은 새로운 서비스 개척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벤처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앞으로 경영학이나 의공학쪽으로 학업을 계속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엑슨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공학분야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예기자=김남희·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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