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정보기술(IT) 관련 기술자들의 유치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IT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의 하이테크 기술자에 대한 입국사증(비자) 발행 및 입국심사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민국, 통신·정보기술부 및 문화부는 구체적인 제도개혁을 검토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약 3만명의 IT 기술자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호주기업들이 해외 기술자의 고용을 희망하더라도 비자취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호주 정부는 장기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억제해 오던 이민신청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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