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업체 에어미디어(대표 유윤 http://www.airmedia.co.kr)는 주력사업인 무선증권정보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 동안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 지난 97년 서비스 상용화 이후 2년7개월 만에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매출실적도 99년 상반기 80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153억원을 올림으로써 지난해 화의신청까지 다달았던 경영위기를 성공적으로 벗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에어미디어가 영업매출, 순이익 등에서 호조를 보인 것은 이동주식거래서비스(MTS) 에어포스트가 불과 수개월만에 7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시중·사이버 증권사들과의 다각적인 제휴를 통해 증권정보제공 등의 공조체계를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주식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직접 객장을 찾아 거래하는 사람보다는 에어포스트를 통해 주식정보를 검색하고 매매거래를 체결하는 사람이 늘고 전체 주식거래 약정액에서 MTS 약정액이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도 에어미디어의 사업호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미디어는 올 하반기부터는 증권정보서비스 일변도에서 탈피, 무선데이터통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패킷전송방식을 활용해 무선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무선콘텐츠 제공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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