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에 서투른 일반투자자들도 전화가 연결된 별도의 단말기로 간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신증권은 미디어아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웹 스크린 폰을 이용한 사이버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웹 스크린 폰은 15×10㎝크기 액정화면이 부착된 전화기로, 액정화면의 데이터 정보와 전화의 음성정보를 동시에 활용해 마치 전화를 사용하듯이 간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웹 스크린 폰 서비스는 전자펜을 이용해 화면터치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주식거래 방법보다 사용하기 쉽다.
대신증권은 이 서비스가 전화에는 익숙하지만 인터넷에 생소한 계층이나 인터넷과 전화의 복합적인 기능을 원하는 젊은 계층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웹 스크린 폰 서비스는 지난 15일부터 목동지역에서 첫 시범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연말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월 3만9000원(대신증권 고객)을 내고 단말기를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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