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 http://www.lycos.co.kr)는 디지털이미지 서비스 업체인 넥스이미지(대표 곽태영)와 손잡고 디지털 이미지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동영상 솔루션 개발업체인 ACS테크놀로지(대표 곽태영)가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넥스이미지의 지분 10%를 라이코스코리아가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오는 7월말부터 인터넷상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열어볼 수 있는 「나만의 인터넷앨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찍어둔 필름이나 인화된 사진을 스캔받거나 디지털카메라로 만든 사진파일을 전송하면 되는데 모핑, 와핑 등의 합성기술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와 함께 찍은 것처럼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진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만의 3차원 캐릭터도 제작할 수 있다.
양사는 생활용품, 팬시용품, 패션용품 등에 네티즌이 원하는 디지털 이미지를 넣은 제품을 제작·판매하거나 디지털파일을 고품질 인화사진으로 출력·배달하는 등 수익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는 휴대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디지털 이미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어
모핑:서로 다른 두 이미지의 형상과 색상을 통합해 새로운 이미지로 변형하는 것.
와핑:모핑이 이미지의 형상과 색상을 모두 변형시킨다면, 와핑은 색상은 그대로 둔 채 형상만을 변경하는 과정.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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