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민족통일을 주제로 한 음반이 나왔다.
신나라뮤직(대표 정문교)은 작곡가 고 윤이상씨의 수제자인 성악가 윤인숙씨와 함께 기획한 「우리는 하나」를 내놨다.
이 음반에는 「달무리」 「나그네」 등 윤이상씨가 작곡한 초기 가곡 5곡과 함께 황병기·이성천·이건용·정풍송·문익환씨 등이 작사·작곡한 통일노래들이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과 북의 작곡가가 함께 만든 「통일의 길」도 담겨 있는데, 이 곡은 지난 90년 평양에서 열린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했던 서울전통음악연주단 황병기씨와 북한 유명 작곡가 성동춘씨가 통일을 위해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우리는 하나」(황병기 작곡), 「사랑」(문익환 작사, 이건용 작곡), 「즐거운 편지」(황동규 작사, 황병기 작곡), 「편지」(김상옥 작사, 윤이상 작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안병원 작곡) 등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2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3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4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6
尹, 여당 지도부 만나 “野 폭주 심각성 알리려 계엄 선포”
-
7
한동훈 “尹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탈당해야”
-
8
[계엄 후폭풍]금융시장 급한 불 껐지만…외인 4000억 매도 공세
-
9
[계엄 후폭풍]오세훈 시장, “계엄 가담한 자에게 분명한 책임 물어야”
-
10
민주당 “야당이 미워서 계엄 선포했다니…계엄이 애들 장난인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