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27일 제3시장에서는 오전 장부터 거래규모가 위축되고 주가가 내린 종목의 비중이 늘어난 끝에 전체 29개 종목 중 평균주가가 오른 종목이 9개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거래량도 크게 부진해 거래량 1만주 이상 종목이 단 2개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의 종목이 거래량 2000주 미만이었다.
이날 제3시장에서 넥스시스템은 주가가 매매기준가대비 무려 550.86%가 올라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이 282.46%의 오름세로 2위였다. 한스(55.095%), 소프트랜드(33.17%) 등도 비교적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이날 오전 모 증권사 지점에서 집중적으로 50원짜리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온 성언정보통신은 평균주가가 무려 85.52%나 폭락하는 이변을 낳아 비정상거래가 또 한 번의 문제로 떠올랐다. 이밖에 확률씨엔씨(-39.18%), 엔에스시스템(-36.25%)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거래량에서는 이날도 한국웹티브이가 1만3000여주의 거래량으로 1위에 올랐고 엔에스시스템이 1만2000여주 거래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장 전반의 약세기조가 지속되는 한 제3시장이 활성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검증된 종목에 한해 장기매수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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