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분야의 벤처업체인 아롬전자(대표 한인순)는 기존의 음성통신용 동선을 활용해 고속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전송장치의 시제품을 개발, 6월중 시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센트럴유닛인 AL10xK CU-101과 섭스크라이버유닛인 AL10xK SU-202로 구성된 이 제품은 기존 일반 구리선을 사용하는 홈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주파수 대역이 서로 다른 음성신호와 데이터신호를 필터링 기법에 의해 혼합·분리하는 필터드텔레폰라인(FTL : Filtered Telephone Line) 기술을 기반으로 1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또 타사 제품이 전화선과 내선을 결선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중간단자가 필요한 데 반해 이 제품은 중간단자와 통합된 형태로 원가와 공간을 줄일 수 있다.
한인순 사장(39)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사업체가 비대칭가입자회선(ADSL), 케이블모뎀 가입자와 별도로 가입자 밀집형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숭실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으로 숭실대 신호처리연구소 이광형 교수팀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 이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문의 (02)817-7383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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