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책 실무진 및 정보통신장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 중동(中東)지역 진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이 지역 통신시장 공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서 업계 관계자들은 중동지역 국가들이 범유럽디지털이동전화(GSM) 방식의 이동통신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사막지형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무선가입자망(WLL) 장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보고 국내 업체의 우수 기술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를 선정, 올 하반기 중에 통신협력위원회 개최와 고위인사 초청, 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 구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동지역 국가들의 전화보급 성장률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6%를 넘고 있으며 최근 유가 강세로 자금사정이 호전돼 수출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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