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계분석용 소프트웨어가 대학 연구팀에 의해 국산화됐다.
숭실대 이정진·강근석 교수(정보통계학과)팀은 벤처기업인 에스링크(대표 송정호)와 공동으로 2년간 3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정보통계(ISP)」 소프트웨어를 최근 개발, 지난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국내에서 여론조사 분석이나 장단기 경제예측,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한 실험설계, ISO 인증을 위한 품질관리 등에 주로 사용되는 SAS·SPSS·MINITAB 등 외국산 통계 패키지와 달리 한글로 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격이 50만원대로 최소 300만원을 넘는 외국산 패키지보다 매우 저렴하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일반인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하고 용도에 따라 기업의 품질관리용과 통계교육용으로 구분해 제품을 세분화했다.
이정진 교수는 『이번 소프트웨어 국산화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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