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가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 교육정보화 시장에 진출했다.
교육용SW 전문업체인 이저드(대표 이정호 http://www.izzard.ne.kr)는 중국 교육부 산하 인민교육출판사와 중국 교육정보화 시범 사업자 계약을 맺고 240만달러 규모의 교육용 SW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교육용SW는 이저드가 자체 개발한 「네스퍼2000」으로 학교 컴퓨터 실습실처럼 다수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고가의 빔프로젝트를 대신해 강사 컴퓨터의 진행상황을 각 실습자 모니터에 나타내게 만들 수 있으며 강사 모니터에 각 실습자가 무슨 작업을 하는지 나타내 교육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미국, 대만 등 30여개 업체와 기능 테스트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중국 교육부가 진행하는 국가 교육정보화 프로젝트에 따라 우선 중국 내 1만개 시범 학교에 네스퍼2000을 공급하게 된다.
이저드 유문수 이사는 『현재 총 97만개에 이르는 중국 전체 학교에 「네스퍼2000」을 공급하는 계약을 협의 중』이라며 『중국 시장과 더불어 대만 교육정보화 사업에도 이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5월 체결할 예정으로 앞으로 화교권 국가의 교육정보화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저드는 교육용SW 판매를 기반으로 올해 67억원의 매출을, 내년에는 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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