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미국 나스닥의 폭락소식과 함께 「블랙먼데이」를 기록, 한주 내내 월요일의 낙폭을 줄이지 못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월요일 이후 나스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에 대한 경계심으로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에 들어서야 10.57포인트 가량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월요일 하루의 낙폭(22.33포인트)이 워낙 커 전주에 비해 16.62포인트나 하락, 179.25로 장을 마감했다. 정보기술(IT)주 중심의 벤처지수와 기타지수도 거래소 IT지수의 주가 만회폭을 따라잡지 못했다.
거래소시장은 주초 사상 처음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장중 한때 세자릿수의 하락을 기록하는 등 폭락세를 보인 끝에 전주에 비해 33.71포인트나 떨어진 767.16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거래소 대형 IT주들의 경우는 저평가 인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ET지수는 월요일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주 중반 거래소 IT주들의 강세와 주말 코스닥주들의 강세를 토대로 거래소, 코스닥종합지수보다 낙폭이 크게 준 264.45를 기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