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대표 홍윤선 http://www.netian.com)이 자사 TV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새로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네띠앙은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하는 매스 미디어에 의존해 예산을 집행하던 기존 광고방식에서 탈피해 인터넷 업체의 여건과 제공 서비스에 맞는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강화와 대응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네띠앙의 이번 결정은 최근 야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경쟁 업체의 광고 비중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네띠앙의 이종혁 홍보팀장은 『현재 하루평균 신규가입자 1만명, 일일 페이지 뷰와 가입 연령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단순히 인터넷 업체의 브랜드 가치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적절한 예산집행과 관리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내실을 더욱 견실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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