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대표 안종원 http://www.ssytrade.co.kr)은 컴닥터119와 한국CNS를 비롯한 20여개 벤처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AMD사 CPU 장착 PC 생산과 마케팅을 위한 컨소시엄 조인식을 18일 쌍용글로벌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쌍용 안종원 사장을 비롯해 주재량 AMD코리아 지사장, e프리넷 이홍수 사장, 중도전자·H&T베레컴·부양산업·유니텍전자·연일전자 등의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형진 쌍용 경영기획팀 부장은 『이 컨소시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차로 PC·부품 업체 등 60여개 업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5월말부터는 아시아권 제조·유통업체를 망라한 대규모 컨소시엄이 출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국내시장에서 AMD컴퓨터를 6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달말부터 대량생산, 판매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쌍용은 1㎓ PC인 「마이드림 애슬론 1000」이 시판되는 6월에는 대규모 전시회와 이벤트를 개최해 AMD PC의 한국내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쌍용은 PC 전문 판매 쇼핑몰인 톡(http://www.toc.co.kr)을 구축, 5월 온라인 판매에 진출할 예정이며 미국주도의 정보산업 패권을 아시아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대만과 일본·중국·홍콩 등의 정보산업 업체와 제휴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정보산업 컨소시엄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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