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체육진흥투표권(일명 축구복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세계적인 온라인 스포츠레저 게임 전문업체인 이탈리아의 스나이(SNAI)사 및 타이거풀스코리아(대표 이주혁)와 단말기, 시스템 구축에 관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삼보컴퓨터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축구복표사업에 타이거풀스가 수탁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여기에 필요한 단말기를 공급하게 된다.
또 스나이사는 축구복표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삼보컴퓨터와 타이거풀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는 축구복표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나이사와 공조체제를 구축, 지난 3월 합작사인 「트라이젬-스나이(TRIGEM-SNAI)」를 설립했으며 단말기·복표 시스템 국산화작업을 추진, 최근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컴퓨터는 트라이젬-스나이를 통해 국내에 앞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간 3만대 가량의 스포츠 베팅용 단말기를 생산,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구복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이거풀스코리아는 이번 삼보컴퓨터, 스나이와의 제휴로 선진화된 축구복표 단말기와 시스템을 갖추게 돼 앞으로 있을 정부의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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