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솔루션인 「아이로그온」을 개발한 아이패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PC방 통합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판매 및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작년 7월 설립된 아이패스(대표 최봉진)는 지난해 말 「아이플라자」란 인터넷 백화점을 개설하고 PC방 프랜차이즈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패스는 앞으로 PC방을 단지 게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 부가사업인 광고, 티켓 예매,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영상미팅, 멀티미디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정보화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에 직영 매장을 갖고 있는 아이패스는 한글과컴퓨터, 스카이러브 등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으며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와 공동 기술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이패스는 현재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매장운영 분석, 공동구매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단순한 소비성 오락으로 인식되고 있는 게임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프로게이머 프로모션 사업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최봉진 사장은 『아이패스가 새로운 광고매체로 급부상하는 PC모니터 화면광고를 처음으로 시도했다』며 『PC방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부가사업인 광고, 홍보, 유통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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