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뱅크, 인터넷 기업으로 전환

인터넷PC 공급업체인 피씨뱅크(대표 김형모 http://www.pcbank.co.kr)는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사명을 「피씨뱅크앤닷컴」으로 변경하고 회사CI 교체작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씨뱅크앤닷컴은 컴퓨터 유통 이외에 전문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인터넷기업으로 이미지를 새로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사명변경과 함께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 회사는 다음달 1일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인 「오야(http://www.ohya.co.kr)」를 오픈한다. 이 사이트는 N세대를 겨냥해 채팅과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전문 쇼핑몰로 검색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PC방이나 가정에서 채팅이나 게임을 즐기다가 실시간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최대 48시간 이내에 지정된 주변 PC방이나 집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쇼핑몰을 통해 컴퓨터 및 인터넷 주변기기, 스타 캐릭터 상품 등 구색을 다양화해 N세대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범아시아권 인터넷 네트워크망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대만·중국 등 아시아권 지역의 각종 언론사 및 기업과 합작하고, 각 언론사의 인터넷 콘텐츠서비스, 기업간 B2B서비스, 영상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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